유부녀야설

광풍폭우(狂風暴雨) - 7부 5장 지펠냉장고815

여혜인 0 557 2017.08.13 01:43

제 7 장 남자이야기
- 5 -
윤정은 멀리 골목을 돌아 사라지는 중훈을 보고 있었다. 자신이 얼마나 그를 사랑하는데 왜 그것을 몰라주는지 화가 났다. 그녀의 눈에선 독한 마음 때문인지 눈물이 흘러나왔다.

‘너 이 자식, 두고 보자. 수환이 너한테까지 이러고 싶진 않았는데……. 나도 둘 사이 이젠 충분히 봐왔고, 참아왔었어. 날 이해해줘!’

윤정은 그 자리에서 삐삐를 내려다보며 며칠 전 호걸과 함께 짠 계획을 생각해보았다. 아직 연락이 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 싶었다.
그녀가 호걸의 연락처를 알아낸 것은 수환이 퇴원을 하고 며칠 되지 않아서였다. 은영을 통해 현성의 삐삐에 찍힌 번호 10개를 알아내 일일이 전화를 걸어 호걸을 확인 한 것이다. 그녀는 동네부근의 자주 가는 불법영업을 하는 술집으로 호걸을 불렀다. 자리에 나타난 호걸은 긴가민가한 표정으로 윤정을 바라봤었다. 둘의 침묵을 깬 것은 윤정으로부터였다.

“내가 누군지 궁금하지?”

“누군데?”

“나? 김윤정이라고 중훈이 여자친구야!”

호걸의 눈이 놀람으로 반짝였다.

“중훈이가 보낸 거야?”

“아니, 내가 널 찾은 거야. 들어보니 니가 중훈이에게 빚이 있다던데? 맞아?”

호걸의 꾹 다문 입술 사이로 이 갈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래서, 내가 그만 둬주기를 바라는 거야? 그래서 부른 거야?”

“아니 그 반대야! 나도 중훈이에게 빚이 좀 있거든…….”

호걸의 의아한 표정을 뒤로 하고 윤정이 말을 이었다.

“좀 쎈 녀석으로 부탁해. 그리고 사육신이란 녀석들도 알아봐줘. 가능하면 중훈이에게 원한이 많은 놈들도 모아주면 고맙겠어. 계획은 너랑 나랑 같이 짜 보자. 나도 중훈이한테 소중한 것을 잃은 아픔을 주고 싶거든.”

“중훈이가 뭐 잘못한 거 있어?”

“그런 것은 네가 알 바 아니야! 넌 그냥 내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지 없는 지만 대답해!”

“그건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중훈일 이길 녀석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야. 지금까지 각 지역 대표라던 놈들이 다들 한 방에 나가떨어진 거 너도 알잖아? 보기보다 힘들 거야.”

“그건 걱정 마!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중훈일 샌드백으로 만들 수 있어. 하여간 원한 있는 녀석으로 열 명 정도 찾아봐. 찾아지면 연락하고.”

“그런데 내가 널 어떻게 믿지? 니가 중훈이에게 빚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걸 어떻게 믿냐고? 나도 뒤통수 맞는 건 싫어.”

“남자새끼가 소심하기는……. 이거 받아.”

윤정은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호걸에게 주었다.

“이게 뭔데?”

“요 뒤에 OO장이라고 있어. 거기 열쇠야. 이 정도면 믿을 만해? 나 먼저 가 있을 테니까, 생각 결정되면 오도록 해. 소심돌이님!”

윤정은 남아있던 술잔을 비운 후 자리에서 일어서려 했다. 잠시 그녀의 행동에 놀라고 있던 호걸이 그녀의 손을 잡았다.

“이러는 이유가 뭐야?”

“말했잖아? 중훈이에게 소중한 걸 잃은 심정을 알게 하고 싶다고.”

호걸은 잠시 생각했다. 그녀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같은 편이라는 것을 믿어야만 했다. 적어도 그녀가 조건으로 자신의 몸까지 준다는 것을 보면 거짓은 아닐 것이다. 그는 짧은 생각을 마치고 바로 입을 열었다.

“기다릴 필요 없어. 같이 가자!”

녀석은 자신 앞에 놓인 술잔을 비웠다.

“계약 성립된 거야?”

“뭔 지는 몰라도 이렇게까지 나오는데 안 받아들이면 남자가 아니지.”

윤정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더니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했다. 호걸은 그녀의 행동을 지켜보며 아직 자신이 그녀의 부탁을 받아들인 것이 잘 한 것인지 의문에 휩싸였지만, 이윽고 다가올 그녀와의 정사가 그런 잡생각을 떨쳐내게 하였다.
여관방에 들어간 호걸은 숨 돌릴 여유도 없이 윤정을 안았다. 그러나 윤정은 그를 밀어내며 말했다.

“아직 시간 많아! 좀 씻고 와라. 땀 냄새나.”

“여기까지 와서 안 할려는 것 아냐? 나 씻는 동안 가려는 거지?”

“얘가 사람 못 믿네? 니가 씻고 나와서 내가 없으면 계약은 무효가 될 텐데, 내가 미쳤니? 얼른 씻고나 와!”

“정말이지?”

“장사 원데이 투데이니? 너 여자랑 하는 거 첨이지?”

“아니, 나도 우리 학교에서 좀 놀았어!”

“새끼, 뻥치고 있네? 니 하는 짓 봐선 붙어 다닐 여자도 없을 거다.”

윤정의 말이 사실인지 호걸은 금세 얼굴이 붉어졌다. 그의 입에선 자존심이 깨진 쌍욕이 튀어나왔다.

“이런 썅~!”

“아가리 닥치고, 씻기나 해! 나 기다리는 거 별로 안 좋아하니깐, 빨리 다녀와. 그리고 참, 나 냄새나는 건 더 싫어하니깐 깨끗하게 씻어.”

“씨발, 바라는 것도 많다.”

호걸은 윤정의 잔소리에 떠밀려 욕실로 들어가면서도 입을 쉬지 않았다. 그러나 샤워기에서 내려오는 찬물을 맞으며 좀 있다 쓰게 될 물건을 주무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줄훈과 구멍 동서가 되는 것이긴 하지만, 녀석의 여자를 밑에 깔고 누르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는 생전 처음 써보게 될 물건에 비누칠을 했다. 방에 들어올 때부터 잔뜩 성이 나 있던 물건이 거품에 싸이자 녀석은 버릇대로 용두질을 쳤다. 한참을 그 짓에 열중하던 녀석은 바로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혼자 머리를 쥐어박았다.

‘젠장, 이제 진짜로 쓸 건데 뭐하는 짓이람?’

녀석은 빠르게 전신에 비누칠을 하고 냄새를 벗겨냈다. 샤워를 마친 녀석은 수건으로 아래를 둘렀지만, 수건은 녀석의 물건으로 인해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린 우스운 형상이었다. 그 모습을 본 윤정이 고개를 뒤로 젖히고 웃었다. 녀석은 어차피 보게 될 것이라며 수건을 바닥에 던져버렸다. 그러자 감춰졌던 녀석의 물건이 꺼떡거리며 성난 위용을 과시했다. 윤정도 그 모습을 보며 침을 삼켰다. 적어도 물건 하나만은 중훈보다 확실히 컸던 것이다. 윤정은 손가락으로 그것을 톡톡 치고는 웃으며 말했다.

“너 다른 건 몰라도 이거로는 중훈이에게 이기겠는데?”

“그래? 그래도 하나라도 이기는 게 있어서 다행이군.”

“뭐 이제는 그 녀석 여자까지 잡수실 텐데 어련 하시려구?”

그녀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어린애 팔뚝만한 호걸의 물건을 입에 넣으려고 했다. 중훈의 것은 평균치라 펠라치오가 힘들지 않았지만, 호걸의 것은 그녀의 두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컸다. 겨우 머리부분만 삼키는데도 눈물이 흐를 것 같았다. 그녀도 처음부터 호걸의 물건을 입에 넣을 맘은 없었다. 그냥 계약만을 위한 가벼운 정사로만 끝내고 싶었지만, 얼마 전 중훈으로 인해 남자 맛을 알아버린 그녀는 중훈의 것이 조금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 아쉬움이 있던 그녀로서는 호걸의 물건을 보자 호기심이 동한 것이었고, 자신을 학대해줄 그것에 대한 봉사가 자연스레 나온 것일 게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작은 입이 찢어질 것 같았지만, 하던 짓을 멈추진 않았다. 그녀가 빨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겨우 전체의 3분의 1 정도였지만, 그것만도 대단한 것이었다.
호걸도 설마하니 이 여자가 자신에게 이 정도까지 해줄지는 몰랐는지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그도 그냥 윤정의 질에 자신의 것을 쑤셔 넣을 수 있을 것으로만 알았기 때문에 갑작스런 봉사에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는 선 채로 윤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역시 여자의 것은 남자의 것에 비해 부드럽다는 생각을 하던 호걸은 잠시 그녀의 머리를 떼어내려 했다. 처음 느껴보는 혀의 율동에 인내심이 약해짐을 느낀 탓이다. 그러나 윤정은 그의 손길이 바라는 의도를 거부하고 집요하게 그를 종착역으로 몰고 갔다. 이만한 물건은 쉽게 걸려들지 않는다는 것을 그녀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 녀석의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이 일순간 빳빳하게 굳어짐을 느낀 그녀의 머리가 더욱 세차게 움직였다.

“꺼억~~! 음음~~!”

윤정은 녀석이 몇 분 참지도 못하고 폭발하자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중훈이라면 30분은 버텼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는 그녀는 호걸이 처음임을 확신했다. 윤정은 자신의 입 속에 가득한 호걸의 체액을 휴지통을 끌어와 그 안에 뱉어냈다. 자신이 그의 물건을 입에 넣기는 했지만, 왠지 모르게 녀석의 정액은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아니 역겨운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그러나 그녀가 생각하건데 자신이나 호걸이나 별반 다를 게 없는 상황이었다. 호걸을 끌어들이기 위해 몸을 줘야하는 자신이 웃기기도 했지만, 이제는 돌이킬 수 없었다. 어차피 다른 녀석들에게까지 몸을 줘야할 상황이 올지도 모르는데 이 정도는 약과라는 생각이 들자 입 안에 물고 있던 호걸의 것에서 다시 액체가 새어 나오자 남김없이 빨아 넘기는 윤정이었다.
호걸은 사정을 마치자마자 그녀를 떼어내고는 침대에 누워 담배를 물었다. 놈은 게슴츠레한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호걸의 의도를 파악했다. 그녀는 아직도 옷을 입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자신을 가리고 있던 천조각의 단추를 끌렀다. 하나씩 옷이 떨어져 나갈 때마다 호걸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윤정은 자신의 몸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다. 그녀의 마지막 조각이 떨어져 나가자 호걸은 못 참겠다는 듯 말했다.

“얼, 얼른 올라와!”

“너무 성급하게 그러지 마! 말 안 해도 줄 테니까…….”

아무리 그녀가 경험이 많다지만 처음 보는 남자 앞이라 약간 부끄러운 심정이 되어 그녀의 말투는 조금 수그러들어 있었다. 윤정은 어린 동생을 타이르듯이 대답하고 침대에 올라가 녀석의 아랫도리를 잡았다. 그녀는 다시 호걸의 것을 입에 물었다. 고등학생이라 방금 사정을 하고서도 녀석의 것은 금세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었다. 그런데다가 윤정의 작은 혀가 일으키는 흥분을 호걸이 이겨내기는 쉽지 않았나보다. 호걸은 손을 뻗어 윤정의 가슴을 휘어잡았다.

“아흑~~!”

녀석은 처음답지 않게 부드럽게 그녀의 가슴을 애무했다. 그러니 윤정의 입에서는 달뜬 숨소리가 새어나올 수밖에……. 녀석은 엄지와 검지로 윤정의 유실을 만지작거렸다. 잠시 후 녀석의 담배가 꽁초가 되어 재떨이에 떨어지자 녀석도 이제껏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지식을 토대로 그녀를 공략해나갔다.
중훈과 싸우기 전까지만 해도 포르노 매니아였었지만, 중훈에게 패배를 한 뒤부터는 그에게 이기기 위한 일념으로 잠시 그 세계를 떠나 있었던 녀석이었다. 포르노를 즐겨볼 당시만 해도 녀석은 일본산비디오를 좋아했다. 자신의 것은 충분히 미국산비디오에 나오는 녀석들과 비견될 정도로 큰 것이었지만, 그네들의 행위는 왠지 정감이 가지 않았다. 미국산은 천편일률적인 행위만을 반복하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거기에 비해 일본산은 ‘섹스의 왕국’이라 불리는 만치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서 언제나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그리고 일본 여자들은 같은 인종이라 그런지 국내 여성들과 살색도 비슷했고, 여자들의 비명에 가까운 교성이 듣기가 좋았던 녀석이었다. 그리고 어린 나이답지 않게 오럴도 상당히 좋아했던 녀석이라 일본비디오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녀석은 윤정이 자신의 몸 옆에서 자신의 것을 빨고 있는 동안 그녀의 엉덩이를 자신의 입 쪽으로 끌어 당겼다. 그는 지금껏 화면으로만 보아오던 69자세가 되자 눈에 불이 켜진 것 같았다. 호걸은 눈앞에서 여자의 입구를 보게 되자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같은 하늘 아래에서 숨 쉬고 있다는 것 자체가 싫은 녀석의 여자란 점이 더욱 그를 충동질했다. 이 여자를 자신의 제물로 삼기위해선 그녀를 최대한으로 몰아붙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여자의 육체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면 그 남자에 종속할 것이라는 남자들의 속물근성에 기인한 것이지만, 지금 그가 중훈을 이기려면 그 수 말고는 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호걸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호걸은 그녀의 균열을 더듬어보았다. 처음이라지만, 그는 단번에 그녀의 음핵을 찾을 수 있었다. 그는 역시 울트라 매니아였다. 윤정도 처음 본 남자와 관계를 가지는 것이라 그가 손을 뻗기 전에도 이미 젖어드는 습기를 주체하지 못할 형편이었다. 호걸은 그런 그녀의 동굴에서 흘러나온 액체를 손가락에 묻혀 맛을 보았다. 약간은 짭조름한 맛이었지만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맛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는 양손으로 그녀의 보름달 같은 엉덩이를 벌렸다. 확실히 여자의 살결은 남자의 그것보다 부드럽다는 것을 알아낸 녀석이었다. 그가 엉덩이를 벌리자 부드러운 살에 가려져있던 그녀의 입구가 물을 흘려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녀석은 계곡에 입을 가져다대고 혀를 꺼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았다. 혀가 그곳에 닿자 윤정이 일시적으로 하던 짓을 멈추는 것이 느껴진 호걸은 천천히 혀를 그 아래쪽으로 내려 보냈다.

“훕~~! 훕~~!”

윤정은 호걸의 혀가 자신 속으로 들어오자 입에 물린 녀석의 물건을 뱉어낼 뻔했지만, 겨우 정신을 차려 그것을 입에 물고 있을 수 있었다. 그의 혀가 더욱 난자질을 하자 그녀는 머리를 움직이기 위해 따로 근육을 쓸 필요가 없었다. 그가 애무를 하는 동안 그녀의 허리가 알아서 춤을 췄기 때문에 그녀가 의도하지 않아도 그의 일부에 충분한 쾌락을 줄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그의 난입에도 한 가지 어려운 점이 있다면 그의 것이 너무도 컸기 때문에 입에 물고 있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점이었다. 호걸은 윤정의 몸이 크게 한 번 떨리는 것을 보며 그녀를 침대에 누였다. 녀석은 눕혀진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가을날 발갛게 익어 껍질이 터진 석류가 기억난 녀석은 다시 고개를 아래에 쳐 박고 석류의 과즙을 음미했다. 윤정은 그가 다시 혀와 손가락을 이용해 자신을 학대하자 몇 번이나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이라고 생각했던 놈이 이 정도까지 테크닉이 좋을 줄은 몰랐던 그녀인지라 놀라움은 더욱 컸다. 그녀는 자신의 아래가 그의 입안에 다 발려 들어갈 것 같았다. 아니 자신의 몸 전체가 그의 입을 통해 아래부터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들 정도였으니 녀석의 일본산 포르노에 대한 이해도나 실전 응용력은 상당한 것이라 할 수 있었다.
호걸이 그녀의 위로 올라온 것은 30분 정도가 지나서였다. 윤정은 이미 동공이 풀어진 상태였고,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녀석은 윤정의 몸 상태를 보며 자신의 경험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호걸은 자신의 자랑거리인 우람한 육봉을 잡고 그녀의 입구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윤정의 입에서는 연신 알 수 없는 말들이 튀어나오고 있었다. 녀석은 그런 그녀를 보며 비웃듯이 말했다.

“왜? 빨리 넣어달라고?”

윤정은 정신을 못 차리면서도 그 말은 알아들었는지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그러나 호걸은 더욱 냉소적으로 그녀를 대했다.

“아직 멀었어. 그냥은 못 넣어주지.”

“아흑, 제발……. 빨리 넣어줘!”

“이 년아! 중훈이를 왜 배신하려는지 말하겠다고 하면 넣어주지.”

“그건…….”

윤정은 말꼬리를 흘렸다. 그러자 호걸은 엉덩이를 뒤로 빼며 말했다.

“말하기 싫담 나도 여기서 그만하면 되지.”

윤정은 양다리로 그의 허리를 휘어 감았다.

“아니야! 내가 잘못했어. 말할 테니 얼른 넣어줘!”

“정말이지?”

“그, 그래……!”

호걸은 피식 웃음을 짓더니 허리를 아래로 내렸다. 중훈 전에도 많은 남자를 상대한 그녀였지만, 호걸처럼 무식하게 큰 놈은 처음인 그녀는 그의 일부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그녀의 아래는 애액으로 번들거렸지만, 입구가 생각보다 좁은 탓에 그의 이마에도 힘줄이 내비쳤다. 호걸은 단박에 밀어 넣어야 쉽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 녀석이었다. 그는 힘차게 그녀에게 자신의 일부를 내리찍었다. 그녀는 처음 남자를 맞을 날처럼 하복부를 인두로 지지는 것 같은 통증을 느껴야했다.

“꺄악~~!”

“이 년아! 더욱 소리를 질러 봐~~!”

“아흑~~ 너무 커……!”

어린애 주먹만한 호걸의 대가리가 입구로 밀려들어오자 그녀의 허리가 크게 뒤로 젖혀진다. 이윽고 20cm가 넘는 호걸의 것이 그녀 속으로 사라졌다. 그녀는 아픔도 아픔이지만, 뱃속이 가득차오는 느낌에 구역질이 날 것만 같았다. 녀석은 그녀가 허리를 비틀자 동굴이 자신을 옥죄어 옴을 느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정액을 방출할 뻔했다. 그는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잠시 안정을 찾은 녀석은 천천히 허리를 왕복운동 시켰다. 호걸은 처음이라 좀 뻣뻣한 움직임이었지만, 물건이 워낙 크다보니 자연스럽게 일정한 경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중훈이 녀석은 별로 안 큰가 보지?”

“그, 그, 그래! 너 정… 말 대단해! 하악~~!”

윤정은 처음 느꼈던 아픔이 사라지고 그의 움직임에 동조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물건이 커서 옆으로 움직일 수는 없었지만, 앞뒤로의 움직임은 가능했다. 그가 허리를 누르면 자신은 뒤로 조금 물러나고 그가 후진하면 다시 엉덩이를 내미는 식으로 그를 상대한지 10분……. 그의 허리가 갑자기 속도를 냈다. 호걸은 자신의 아래에서 미친 듯이 비명을 지르는 윤정을 보며 일본산 비디오에서 보던 그녀들의 반응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껏 중훈과의 그것보다 큰 쾌감이 윤정의 전신을 휘감았다. 호걸은 그녀의 질이 크게 수축되는 느낌을 받자 더욱 허리를 놀려 자신도 절정을 맞을 준비를 했다.

“엄마~~! 나… 나 나죽어~~!”

“크헉! 헛! 헛!”

호걸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는 뿌리까지 그녀의 몸속으로 집어넣고 그녀의 허리를 잡은 채로 자신의 유전자를 뿌려댔다. 윤정은 활처럼 허리를 꺾었다가 펴기를 수차례 반복하더니 침대에 널브러져 버렸다. 그는 사정을 마쳤지만, 바로 그녀와 분리를 행하지는 않았다. 그는 자신의 물건을 오물거리며 씹어대는 그녀의 질을 음미하는 중이었다. 그는 윤정의 잔떨림이 끝이 날 때가 되어서야 자신의 것을 분리시켰다. 그가 물건을 쑤욱 뽑아내자 갑자기 허탈감이 밀려온 그녀는 호걸을 끌어안고 입술을 찾았다. 격렬한 키스가 끝나자 호걸이 입을 열었다.

“이제 말해봐!”

그녀는 대답할 기운이 없는 것인지 겨우 손을 들어 좌우로 흔들었다.

“지금 얘기하기 싫다는 거야?”

호걸이 재촉하자 윤정은 겨우 입을 열었다.

“자, 잠시만 쉬었다 얘기할 게.”

“오~~ 그래? 그럼 다시 한 번 하면 얘기해 줄래?”

녀석은 가죽방망이의 상태를 점검해보았다. 두 번이나 사정을 했지만 그가 다시 용두질을 쳐대니 금세 자세를 잡는 그것을 본 윤정은 눈에 가득한 긍정의 뜻을 비치고는 머리를 끄덕였다. 호걸은 그녀를 보며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이 여자는 마음 놓고 주무를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래, 또 한 번 죽어봐라!”

호걸은 다시 윤정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두 번의 방출로 여유가 생긴 그였기에 윤정은 몇 차례나 지옥과 천국을 오가는 경험을 하고 실신해 버렸다. 윤정이 호걸에게 나머지 이야기를 해준 것은 그녀가 정신을 잃은 지 두 시간이 지나고 나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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